호텔롯데 유니세프에 4500만 원 기부, 김현식 "어린이들에게 희망"

▲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왼쪽)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텔롯데>

호텔롯데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아시아 국가 어린이들의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호텔롯데는 3일 서울시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서울에서 기부금 45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도약한 호텔롯데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호텔롯데에서 선보였던 객실 패키지인 ‘유니세프 패키지’의 판매수익 일부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을 통해 거둔 금액으로 마련됐다.

또 호텔롯데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를 통해 모은 리워즈 포인트도 현금화해 이번 기부금으로 사용됐다.

호텔롯데는 2009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동구호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유니세프가 운영하고 있는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