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회사 포스코O&M이 출범 1주년을 맞아 5년 안에 국내 3위권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회사 포스코O&M이 1월31일 박영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자회사 포스코O&M 출범 1돌, 박영관 “국내 3위로 도약”

▲ 박영관 포스코O&M 대표이사.


포스코O&M은 빌딩·시설관리 등 부동산 자산관리를 하는 ‘포스메이트’가 지난해 2월1일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인 ‘블루오앤엠’ ‘메가에셋’과 합병하면서 종합 부동산서비스업체로 새 출발했다.

박 대표는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설계·시공 역량과 우리의 운영과 관리(Operation & Management) 기술을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전문서비스와 기술력을 확보해 5년 안에 국내 톱3 부동산 운영관리(O&M)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O&M은 현재 주요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관리와 레저사업, 인프라와 플랜트부문의 환경사업, 인테리어와 고객서비스(CS)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O&M은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독자개발했고 건물 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빌딩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를 강소기업과 함께 개발했다.

68층 높이의 ‘포스코타워 송도’를 비롯한 초고층빌딩과 대형복합시설,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물 관리(FM)’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환경분야에서는 하폐수처리 공정에 쓰이는 용존산소 공급시스템과 성능 유지관리 기술 등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