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힘쓴다.

이마트는 이마트와 창고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에서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에서는 1사람당 30매, 트레이더스는 1사람에 1박스(20~100매)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 매장에서 마스크 원활한 공급에 힘써

▲ 이마트가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마스크 구매를 1박스로 제한하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마트>


이마트는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1월27일부터 2일까지 마스크 판매량이 370만여 개, 하루 평균 53만 개가 판매됐다. 2019년 1~2월의 하루 평균 판매량과 비교하면 3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마트는 마스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스크 협력업체와 긴급협의를 통해 협력업체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기존에 마스크는 협력업체에서 발주한 뒤로 이틀 뒤에 점포에 입고가 됐지만 주요 마스크회사에 발주한 다음날 매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배송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최대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