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상온 파우치죽 제품이 3천만 개 넘게 팔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죽’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죽 3천만 개 넘게 팔려, 매출 올해 1천억 기대

▲ CJ제일제당의 '비비고죽' 제품 사진. < CJ제일제당 >


비비고죽은 출시 뒤 14개월 동안 누적 매출이 800억 원을 넘어섰고 2019년 한 해 매출만 670억 원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는 비비고죽에서 매출 1천억 원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상품죽시장 규모는 720억 원대에서 2019년 1330억 원대로 2년 사이 2배가량 커졌다.

비비고죽은 2019년 상품죽시장 점유율 34.7%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1위는 동원F&B(43.5%)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죽은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육수, 풍성한 고명 등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비비고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죽의 일상식화 추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비비고죽을 1천억 원대 메가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