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우수 가맹점 지원 및 재계약 때 담보 설정금액 인하 등을 담은 15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제도를 내놓았다.

GS25는 올해 출범 30돌을 맞아 실효성 있는 점포 지원제도를 만들고 수년 동안 마련해온 상생 지원제도를 확대한 ‘신(新)상생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GS25, 출범 30돌 맞아 1500억 규모 가맹점 상생지원제도 마련

▲ GS25가 출범 30주년을 맞아 15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제도를 내놓았다. < GS25 >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차별화 먹거리(치킨25, 카페25)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지원, 재계약 가맹점 담보 설정금액 인하, GS25 전용앱(나만의 냉장고) 활용 우수 점포 지원, 명절 당일·경영주 경조사 휴무 신청제도 등이다.

GS25는 이번 상생제도를 위해 지난해 지원한 1300억 원에 더해 2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금 예산을 추가로 마련했다.

GS25는 2018년 가맹점 전기료를 100%(전기료 50%+야간지원금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상생제도를 도입해으며 2019년에는 가맹점 이익 배분율을 평균 8% 높여 가맹점 1250곳이 수익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매출이 적은 점포 기준을 마련해 희망 폐업을 지원하고 프레시푸드, 카운터 먹거리 등 미래성장 먹거리상품 운영지원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해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 및 점포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GS25는 상생 지원제도뿐 아니라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올해 30돌을 기념해 1990년에 태어난 가맹 희망자가 신규 점포를 계약하면 가맹비 100만 원을 면제해 준다. 

GS의 창립일이 3월31일인 점을 감안해 1990년 3월31일에 태어난 가맹 희망자에게는 가맹비를 50%(350만 원)까지 낮춰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출범 30돌을 맞은 GS25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생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3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써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