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과 대출 연장을 해준다.

우리은행은 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예상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자금지원

▲ 우리은행 로고.


우리은행은 중국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 숙박, 관광업 분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신규 대출과 무상환 대출 연장을 각각 5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를 최고 1.3%포인트까지 낮춰주고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규모를 고려해 지원한도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