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입은 기업에 3천억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 KEB하나은행 로고.


KEB하나은행은 여행업과 숙박업, 음식점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에게 3천억 원 한도로 업체당 5억 원 이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 업종 사업자의 기존대출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하고 분할 상환금은 최대 6개월 상환을 유예한다.

KEB하나은행은 최대 1.3%의 금리 감면도 제공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신속히 금융관련 지원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전반으로 위험이 옮겨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