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솔로 가수 김재환 콘서트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KT는 2월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김재환 콘서트 ‘일루전:환상 IN 부산’의 생중계 및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를 올레TV와 시즌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KT, 올레TV와 시즌으로 '워너원' 출신 김재환 콘서트 단독 생중계

▲ KT가 가수 김재환씨의 부산 콘서트를 올레TV와 시즌에서 단독 생중계하고 주문형비디오(VOD)를 독점 발매한다. < KT >


KT는 2월1일 오후 5시까지 김재환 콘서트의 주문형 비디오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월24일 올레TV와 시즌을 통해 출시한다. 시즌은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다. 주문형 비디오의 가격은 2만 원이며 부가가치세는 별도로 부과된다. 

주문형 비디오를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는 콘서트 실황 라이브중계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라이브 중계는 주문형 비디오를 구매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한 주문형 비디오는 TV와 스마트폰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가수 김재환씨의 부산 콘서트는 예매 시작 1분 만에 모든 자리가 매진됐다. 김씨의 단독 콘서트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부산에 있는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올레TV나 시즌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생중계와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공연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이 일상을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