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우수 생산자들과 손잡고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쓴다.

롯데마트는 30일 본사에서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생산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로컬푸드 생산자 및 지난해 우수 생산자들과 ‘로컬푸드 우수 생산자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 로컬푸드 생산자들과 협약, 문영표 "신선식품 우위 확보"

▲ 롯데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산지뚝심' 제품을 고르는 모습. <롯데마트>


행사에는 문영표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비롯해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 상품군별 우수 생산자 15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로컬푸드를 납품한 우수 생산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신규 생산자에게는 선정 증서 전달 및 롯데마트의 로컬푸드 운영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의 상품들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우수 신선식품을 확보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을 유입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 축산 등 70여개 품목의 로컬상품을 판매해 6개월 만에 매출 470억 원을 거뒀다. 

문영표 롯데마트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롯데마트가 곧 산지’라는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신선식품의 절대 우위를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