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다음 우리은행장 결정 못해, 31일 최종 결정하기로

▲  (왼쪽부터)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사장.

우리금융지주가 다음 우리은행장을 결정하지 못했다.

29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다음 우리은행장을 선임하기 위한 그룹임원 추천위원회를 31일 다시 열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사장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임원추천위원회에서 논의가 길어져 31일 회의를 다시 열고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1일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에서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를 결정하면 3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