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5G통신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9년보다 3% 증가한 15억7천만 대 규모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올해 5G스마트폰 덕에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는다"

▲ 애플 아이폰12 가상 이미지. <폰아레나>


가트너는 5G스마트폰 수요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5G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은 2억1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

여러 국가에서 5G통신망이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고 300달러 이하의 저렴한 5G스마트폰이 출시돼 5G스마트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애플의 첫 5G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것도 5G폰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 5G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트너는 “2020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릴 MWC2020(세계 모바일 박람회)을 통해 가격대에 상관없이 모든 5G스마트폰에 관심이 모일 것”이라며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5G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