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사양 유출, 5G 지원하지 않아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상상도. <샘모바일>

삼성전자의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사양이 유출됐다.

29일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8GB 램 및 256GB 저장공간을 보유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55+(플러스)’를 채용한다. 5G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서지만 기기 자체는 5G 기능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크기다. 기존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등과 달리 초박형 유리(UTG)가 적용돼 내구성을 높인 것으로 파악된다.

외부에도 1.06인치 크기 디스플레이가 존재해 시간 및 알림을 표시한다.

전체 크기를 보면 접었을 때 87.4×73.6×15.4mm, 펼쳤을 때 167.9×74.6×6.9mm에 이른다.

경첩(힌지)을 조절해 70~110도 각도로 고정할 수 있다.

앞쪽에는 1천만 화소 카메라 1대, 뒤쪽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 2대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며 무게는 183g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이 2월14일 미국 및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