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램프사업을 자회사인 ZKW에 넘겼다.

28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자동차용 조명기업인 ZKW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LG전자의 자동차램프사업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자동차램프사업을 자회사 ZKW로 통합

▲ ZKW코리아 연구소.


ZKW는 LG전자가 2018년에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기업이다.

LG전자는 램프사업을 ZKW에 이관하는 절차를 2019년 7월 시작해 12월 중순에 마무리했다.

LG전자 VS(자동차부품솔루션)부문이 운영하던 중국 닝보 소규모 램프 생산공장도 ZKW에 넘겨졌다.

ZKW는 램프사업 통합 목적을 놓고 “한국의 전장시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램프사업을 통합해 본질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ZKW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나머지 지분 30%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