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경영 강화, 신현우 “준법이 회사와 직원 보호”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와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한 ‘준법실천자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와 함께 준법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파워시스템과 함께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준법경영을 실천한 임직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는 준법지원팀과 함께 매년 회사 내 현업 임직원의 실질적 준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준법실천자’를 선정하고 있다.

준법실천자는 매년 초 각 회사에서 선정되는데 업무 외에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며 임직원이 준법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 대표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준법실천자의 개선사항을 제안받고 우수제안에 상도 수여했다.

신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CEO 레터를 보내 모든 임직원이 수행하는 업무에서 ‘준법’을 지킬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회사 임직원이라면 당연히 준법과 투명경영만이 회사와 임직원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사내 준법지원팀 주관으로 국내 임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준법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