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2월 안에 활동 재개, CJENM "아티스트 보듬어주길"

▲ CJENM은 아이즈원이 2월 안에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즈원이 2월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CJENM은 23일 “아이즈원 활동 정상화를 바라는 구성원과 팬들의 의견 등을 존중해 소속사들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JENM은 “아이즈원은 2월 안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잘못 없이 심적 고통을 받은 아이즈원 구성원들이 앞으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이즈원은 애초 지난해 11월 다시 활동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순위조작 의혹을 받으면서 활동 재개를 미뤄왔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로 결성한 여성 아이돌그룹이다.

허민회 CJENM 대표이사는 2019년 12월30일 CJENM이 연 기자간담회에서 엠넷 제작진에 의한 순위조작을 사과하며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활동을 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엑스원 구성원들의 소속사들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달 초 엑스원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