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하락했다.

2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2.41%) 하락한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2% 넘게 하락한 것은 2019년 11월20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2%대 동반하락, 우한 폐렴 불확실성 대두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0.80%) 낮은 6만18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한때 6만7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300원(-2.28%) 하락한 9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0만1천 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이 커졌다. 장중 한때 9만820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중국 정부가 우한시를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