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램 등 반도체 가격상승 전망, “반도체 고객사 재고 확보 나서”

최영찬 기자
2020-01-23 12:16:37
0
올해 1분기에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재고가 소진되고 있어 수요자들이 적정 수준의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 수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D램 등 반도체 가격상승 전망, “반도체 고객사 재고 확보 나서”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3일 “1월 세트업체의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줄면서 반도체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앞으로 반도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 동안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만큼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도 점차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버용 D램은 수요가 예상보다 많고 재고가 3~4주 수준으로 안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2020년 1분기 안에 D램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점차 가격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예상 회복시기였던 2020년 2분기보다 빠른 것이다.

낸드플래시도 재고가 소진되는 만큼 수요도 늘어나 2019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기업의 사업전략도 반도체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일부 D램 생산라인을 이미지센서(CIS) 라인으로 전환하며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세웠다“며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 반도체 수요가 있어야 D램 등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2020년 반도체 수급 개선 가능성이 밝다“고 바라봤다.

2020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32조4천억 원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산치보다 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극자외선 노광장비 쟁탈전 치열, 삼성전자 공정 확대로 발등에 불
  2.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 2시간30분 만에 품절
  3. 삼성전자, 사회공헌 매칭기금으로 올해 118억 출연 결정
  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극자외선 공정의 소재 스타트업에 투자
  5. 외국매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엣지디스플레이에 버튼 가능성"
  6.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사내이사로 한종희 최윤호 합류
  7.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20울트라’ 인기, 고배율 카메라시장 성장”
  8. [오늘Who]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진교원, 최고 내걸고 변신 지휘
  9. [Who Is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10. '노조와해' 구속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TOP

인기기사

  1. 1 [단독] 기아차, 쏘렌토 친환경차 등록절차 없이 예약받아 산업부도 황당
  2. 2 코미팜 주가 초반 상한가, 신약물질의 코로나19 치료효과 임상 계획
  3. 3 “셀트리온 주가 상승 전망”, 올해 이익률 3년 만에 회복 확실
  4. 4 [Who Is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5. 5 기아차 노조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에 경영진 책임져야”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