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카드금액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후원, 권영탁 "의미있는 소비"

▲ 권영탁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오른쪽)와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센터장이 22일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크>

핀크가 핀크카드 결제금액 가운데 일부를 모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핀크는 22일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과 구조동물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핀크는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발급된 ‘핀크카드 시즌2(절미카드)’ 1장당 300원 씩, 같은 기간 카드 결제금액의 0.1%를 적립해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과 구조동물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핀크카드는 카드 1개에 은행계좌를 10개까지 연결해 자동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체크카드이다. 핀크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핀크카드를 선보였다.

핀크는 방송인 유병재씨와 협업해 ‘핀크카드 시즌1’을,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개’ 인절미를 모델로 ‘핀크카드 시즌2’를 내놨다.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사장은 “카드를 사용하면 유기동물이나 구조동물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절미카드’를 많은 고객이 사용해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용자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 결제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