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부동산신탁이 ‘교보자산신탁’으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생보부동산신탁은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 변경 등을 담은 정관 변경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보부동산신탁, 교보자산신탁으로 이름 바꾸고 개발사업 확대

▲ 교보자산신탁 로고.


생보부동산신탁은 1998년부터 22년 동안 사용한 회사이름을 바꾸게 됐다.

교보자산신탁은 바뀐 회사이름과 기업이미지를 22일부터 적용한다.

교보생명은 2019년 7월 삼성생명이 보유한 생보부동산신탁 50% 지분을 인수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교보자산신탁은 교보생명과 기업이미지(C)I를 통일함으로써 시너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순이익 기준 업계 7위, 담보신탁부문시장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담보신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차입형,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는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차입형 토지신탁 등 개발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 리츠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회사이름 변경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