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보험 심사 과정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한화생명은 22일 앱을 통해 보험 가입에 필요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디레몬'이 개발한 ‘레몬브릿지’ 앱과 연계해 고객이 공인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검진결과 가운데 필요한 항목만 선별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앱을 이용해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면 보험사에서 필요로 하는 검진항목만 선별해 제공하고 담당 설계사에게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김종원 한화생명 언더라이팅팀장은 “지금까지 보험 가입을 위해 건강검진을 새로 받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계약 심사 과정이 간소해져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