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건강기능식품부문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진출 등으로 외형 성장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됐다.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 상향, 건강기능식품 호조에 해외진출 확대

▲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4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식품부문의 성장세 지속 및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과 화장품부문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매수를 고려할 구간”이라고 봤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0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10.4%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성수기효과, 그룹사 미디어 관련 이슈 정상화, 애터미 프로모션(11월-12월 화장품과 식품세트 판매) 등에 힘입어 내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봤다.

해외에서도 사업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 국내에서 생산시설 증설효과로 외주물량 내재화 및 신규 거래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중국 강소콜마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기존 진출국가인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폴, 일본에서는 물론 베트남, 홍콩 등으로 해외진출 국가를 늘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