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유플러스는 5G통신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5G통신 가입자 늘어 실적증가"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1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유플러스의 5G통신서비스 가입자는 2019년 10월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장 연구원은 "5G통신 가입자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5G통신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게임과 B2B(기업 사이 거래)시장도 커지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사업부문에서도 자회사 LG헬로비전과 협업을 통해 실적이 늘 것으로 기대됐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2월 CJ헬로비전을 인수하고 LG헬로비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장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을 인수해 인터넷과 인터넷TV 네트워크에 효율적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콘텐츠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매출 12조9700억 원, 영업이익 703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