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일반노조와 함께 노사발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교섭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일반노조는 2019년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과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했던 조정신청을 취하했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와 노사발전 태스크포스 운영하고 교섭 지속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는 2월3일 예정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취소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일반노조는 올해 4월 말까지 노사발전 태스크포스에서 교섭을 진행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반노조가 오랜 논의 끝에 매각이 진행 중인 회사의 상황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줬다”며 “4월 말까지 일반노조와 교섭을 진행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