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아동복지시설 나와 자립하는 청년 돕기 위해 기부금 전달

▲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20일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KT&G 상상펀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G >

KT&G가 보호종료 청년의 자립을 지원한다.

KT&G는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에서 ‘KT&G 상상펀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종료 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기부금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스스로 기부하는 ‘상상펀드’로 마련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보호종료청년의 장학금, 학업생활 보조비 및 단기어학연수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KT&G 관계자는 “보호종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