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한다.

하나금융지주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교직원공제회에서 보유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을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하나금융지주,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1천억에 인수 결정

▲ 하나금융지주 로고.


교직원공제회에서 보유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100% 가운데 70%를 약 1천억 원에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가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한다면 KEB하나은행과 방카슈랑스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 교직원공제회 회원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매물로 꼽혀왔다.

하나금융지주는 교직원공제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30%를 남겨두면서 교직원 계약자가 이탈할 부담도 덜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2019년 3분기까지 순손실 111억2400만 원을 냈다.

건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169.15%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