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 깎아주는 보험상품 출시

▲ KB손해보험이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20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은 뱅크샐러드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상품이다. 가입시점에 고객이 동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결과 가운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질량지수가 ‘정상A’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보험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최소 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는 보험료 할인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되고 보험가입을 위한 인수심사 자료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고객의 구체적 건강정보는 별도 데이터로 저장되지 않아 고객은 안심하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범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건강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뱅크샐러드와 같은 우수한 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