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2차전지의 전해질 첨가제에 사용되는 술톤 유도체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삼화페인트는 20일 공시를 통해 술톤 유도체 화합물의 제조방법과 관련해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 리튬이온전지 성능 올리는 화합물 제조방법 특허 따내

▲ 김장연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회장.


술톤 유도체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첨가제에 사용된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 액체 전해질을 넣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게 된다.

액체 전해질의 성능은 리튬이온전지의 수명과 성능, 안전성 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에 리튬이온전지의 성능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액체 전해질에 다양한 종류의 첨가제를 사용한다.

새로운 특허기술은 술톤 유도체 화합물의 제조방법이다. 

기존 술톤 유도체 화합물 제조방법과 비교해 고수율의 술톤 화합물과 다양한 형태의 유도체 화합물을 제조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는 "새로운 특허 기술을 통해 제조된 술톤 유도체는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액을 비롯해 의약, 농약, 정밀화학 등 다양한 용도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