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혁신성장 분야에 종사하는 신생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대출지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성장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혁신산업 신생기업과 소상공인 위한 특별 대출지원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첨단 제조와 소재, 부품 등 혁신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되는 금리는 8년까지 유지되고 지원규모는 모두 1조 원에 이른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별도 가산금리 없이 대출 실행시점의 기준금리만으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도 제공한다.

금리 유지기간은 최장 3년이고 지원 규모는 모두 1조2천억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이끌 혁신기업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