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경쟁사인 인텔의 CPU 공급부족에 힘입어 노트북용 CPU(중앙처리장치)시장 점유율을 1분기에 2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인텔은 최근 자체 반도체 공정에 문제가 생겨 CPU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언론 “AMD, 1분기에 노트북용 CPU 점유율 20% 확보 가능”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19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주요 노트북 제조기업들이 인텔 CPU 공급부족에 대비해 AMD 제품을 대신 구입하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인텔의 CPU 공급부족은 2분기에 가장 심해질 것”이라며 “1분기 AMD의 노트북 CPU시장 점유율은 20%에 이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IT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AMD는 2019년 3분기 노트북 CPU시장 점유율 14.7%를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