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아문디와 NH아문디자산운용 해외투자부문 강화

▲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오른쪽 네번째),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베르나르 드윗 아문디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1월1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아문디 주주간 운영위원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NH농협금융이 NH아문디자산운용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한다.

NH농협금융지주 19일 프랑스 아문디와 협력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해외투자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문디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주주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해외투자부문 조직을 개편하고 아문디의 교육 프로그램 및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운용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해외투자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고 아문디는 해외투자 전문 인력에게 집중연수 프로그램 제공 및 본사 운용전략회의 초청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해외투자 규모는 2019년 말 기준 5조1천억 원으로 2017년 해외투자부문 출범 이후 수탁고가 50% 이상 성장했다.

앞으로 아문디의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투자부문을 더욱 강화해 국내 선도 운용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은 “두 회사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문디의 전문 운용역량이 NH아문디자산운용에 전수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해외투자를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안정적이고 든든한 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