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LANCOME)’과 드론쇼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18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랑콤과 손잡고 드론 300대로 새해를 알리는 ‘등불’과 ‘흰 쥐’를 형상화하는 ‘깜짝 드론쇼’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랑콤'과 손잡고 창립 40주년 기념 드론쇼 펼쳐

▲ 롯데면세점이 18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함께 창립40주년과 새해를 기념한 드론쇼를 선보였다. <롯데쇼핑> 


또 랑콤의 브랜드 로고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메시지 등을 표현하며 롯데월드타워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상에서는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및 조명쇼가 진행됐다. 프로젝션 맵핑이란 대상물에 영상을 투사해 실제로 있는 것 같은 가상 영상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랑콤을 상징하는 장미와 유명 팝 아티스트 스티브 윌슨이 디자인한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 등이 그려졌다.

롯데면세점과 랑콤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면세점은 랑콤의 모회사인 로레알그룹과 함께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드림 페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롯데면세점 모바일앱을 통해 색조 화장품 등을 가상체험한 뒤 적합한 제품을 살 수 있는 방식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랑콤 외에도 유명 브랜드와 손잡고 단독상품 론칭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과 이번 드론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