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월 국내에서 드럼세탁기 및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 2월 출시, 송대현 “프리미엄 지배”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이번 제품들에는 모두 인공지능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드럼세탁기는 다양한 세탁물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류의 양과 재질을 판단하고 가장 적합한 세탁을 진행한다.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에 관한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할 수 있다. 두 제품은 LG전자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씽큐’를 통해 연동된다.

LG전자는 새로운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필요한 조치를 미리 알려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똑똑해진 의류관리가전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