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뽑혔다.

GS건설은 18일 서울 성동구 순복음옥수교회에서 열린 한남하이츠 주택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55.1%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득표율 44.8%를 얻었다.
 
GS건설, 한남하이츠 재개발사업 수주전에서 현대건설 제치고 승리

▲ '한남자이 더 리버' 조감도. < GS건설 >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557명 가운데 510명(91.6%)이 참여했으며 기권·무효는 1표가 나왔다.

한남하이츠 주택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고 옥수동 220-1번지에 지하 6층~지상 20층, 10개 동, 790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전체 공사비는 3287억 원이다.
 
한남하이츠 주택재개발사업은 GS건설이 2109년 10월 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지난해 12월 말 시공사 재입찰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GS건설은 14일 한남하이츠 재건축에 적용할 ‘한남자이 더 리버’의 설계안을 내놓고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착공은 2021년 11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