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전통시장에 홍보물품 지원, 박차훈 "상생 파트너"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사업'에 따라 홍보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품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6일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과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사업‘에 따라 마케팅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지역상생사업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전통시장 48곳에 2억1천만 원 상당의 마케팅물품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해를 맞아 지원대상으로 전통시장 17곳을 추가했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며 전통시장을 활성화라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850곳과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매결연을 했다. 2012년부터 2018까지 약 9억 원을 지원했다.

2019년 8월에는 신용이 낮거나 점포가 없는 소상공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특화 대출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금고 직원들이 입출금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재피해를 본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대출과 공제료 납입유예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57년 동안 지역공동체와 상생해왔고 지역경제의 뿌리는 전통시장” 이라며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 버팀목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