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액체화물운반선(탱커) 1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6일 “싱가포르 선사 블루웨이크(Blue Wake Shipping)가 현대미포조선에 MR탱커(순수화물 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MR탱커 1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탱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5만 DWT급 액체화물운반선으로 지난해 10월 블루웨이크에서 수주한 MR탱커 1척의 옵션물량이다.

선박 건조가격을 포함한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미포조선은 블루웨이크에 선박 2척을 2021년 안에 인도한다.

이 매체는 일본 환경전문회사 다이신테크노스가 이 선박 2척을 용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