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서머너즈워’ 게임들을 준비하는 데 따라 기대감이 생기고 출시 뒤 실적이 뛸 것으로 전망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상향, "새 서머너즈워 게임 출시 앞둬 기대 높아져"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컴투스 주가는 1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출시하기 전인 1분기 말~2분기 초 무렵부터 주가 상승동력이 본격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에 기반을 두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2분기, 서머너즈워 MMORPG는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 연구원은 “2020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현금 창출원 역할을 계속 하면서 새 게임들이 나오면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54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