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 방법이나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3사 합병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발표를 마친 뒤 세 회사의 합병추진 의사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및 계열회사 주주의 찬성비율이 높다는 전제 아래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놓고 내부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추진과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