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손명수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임명됐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2차관에 손명수 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2차관에 손명수, 기획조정실장에서 승진

▲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부 2차관 자리는 김경욱 전 차관이 2019년 말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공석이었다.

손 실장은 2019년 5월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된 지 8개월 만에 차관으로 승진했다.

손 실장은 1966년 태어나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사이타마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 부대변인은 “손 차관은 오랫동안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며 교통물류와 국가기반시설 전반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관료”라며 “기획력, 추진력, 정책조정능력을 갖추고 있어 교통물류 갈등해소, 국가기반시설 안전성 강화, 국토균형발전 지원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