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상임감사가 내정됐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 상임감사를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현 EBS 상임감사

▲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


조 비서관은 1963년 태어나 서울 배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팀장,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정책기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은 6일 신설된 자리다. 조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과제를 담당하게 됐다.

한 부대변인은 “조 비서관은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