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에 뽑혀

▲ 손석호 유럽신한은행 법인장(왼쪽)이 1월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외국 금융전문지에서 선정하는 무역금융 분야 우수은행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의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과 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주로 북미와 유럽 글로벌은행을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으로 꼽았는데 한국에서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 점과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무역금융분야에 접목하려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2018년과 2019년에 신한은행을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에도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혁신적, 차별적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역금융 분야 선도은행으로 위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세계 186개 국가 금융전문가 5만여 명이 구독하는 금융전문지로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 우수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