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반등했다.

1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2.88%) 오른 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2%대 반등, SK하이닉스도 올라 동반상승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다시 6만 원선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0.17%) 상승한 5만91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1천 원(1.02%) 오른 9만92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승 전환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0.81%) 떨어진 9만74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장중 하락과 상승을 몇 차례 오간 뒤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최종 서명하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