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메디톡스와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급락했고 티움바이오 주가는 급등했다.
 
바이오주 혼조, 메디톡스 에이비엘바이오 '급락' 티움바이오 '급등'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15일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5.94%(2만1700원) 하락한 34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이 조직적으로 중국에 밀수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중국언론들은 중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한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이 없음에도 매년 700억 원 이상의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메디톡스가 무역대리업자를 통해 메디톡스를 수출하는 등 밀수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쟁 보톡스기업인 휴젤도 1.13%(4800원) 떨어진 41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오스코텍은 2.41%(550원) 내린 2만2300원, 신라젠은 0.88%(150원) 낮아진 1만6950원, 펩트론은 1.82%(300원) 떨어진 1만6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바이오는 2.14%(300원) 하락한 1만3700원, 셀리드는 0.78%(200원) 내린 2만5400원, 녹십자랩셀은 0.73%(250원) 낮아진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은 0.59%(250원) 떨어진 4만2400원, 파멥신은 0.76%(300원) 하락한 3만9300원, 코미팜은 1.05%(150원) 낮아진 1만4100원, 필룩스는 0.41%(30원) 내린  7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은 전날과 같은 3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유틸렉스는 1.88%(1100원) 오른 5만9700원, CMG제약은 0.13%(5원) 상승한 3995원, 제넥신은 0.51%(300원) 높아진 5만9500원, 에이치엘비는 1.25%(1400원) 오른 11만34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72%(210원) 높아진 7930원, 안트로젠은 0.13%(50원) 상승한 3만95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54%(100원)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은 1.72%(250원) 상승한 1만4800원, 메디포스트는 0.28%(100원) 오른 3만5700원, 테고사이언스는 0.22%(50원) 높아진 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파미셀은 1.31%(110원) 오른 8500원, 네이처셀은 0.76%(50원) 상승한 666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바이오솔루션은 4.29%(1500원) 떨어진 3만3500원, 프로스테믹스는 2.77%(100원) 내린 3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혼조세였다.

티움바이오는 7.90%(1300원) 급등한 1만7750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82%(1천 원) 오른 5만6천 원, 알테오젠은 0.31%(200원) 높아진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88%(1350원) 상승한 2만9천 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44%(300원) 오른 6만9100원, 인스코비는 1.25%(40원) 높아진 3235원, 인트론바이오는 1.89%(250원) 상승한 1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헬릭스미스는 전날과 같은 8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5.50%(1200원) 떨어진 2만600원, 올릭스는 0.65%(250원) 내린 3만8350원, 텔콘RF제약은 0.19%(10원) 하락한 5120원에 장을 마쳤다.

젬백스앤카엘은 3.48%(1350원) 낮아진 3만7400원, 뉴프라이드는 0.40%(4원) 떨어진 994원, 레고켐바이오는 1.04%(500원) 내린 4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압타바이오는 1.94%(550원) 하락한 2만7750원, 메지온은 0.44%(800원) 낮아진 18만18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55%(200원) 떨어진 3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