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정부로부터 국가표준을 활용한 기술직 역량 진단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술직 역량 진단시스템’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으로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선도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국가표준 활용한 기술직 역량 진단시스템 인정받아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관련 작업을 진행한 심재근 두산인프라코어 기술HRD팀 차장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심 차장은 “기술직 역량 진단시스템이 회사 자체적 역량 진단체계의 한계를 넘어 산업현장 어디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제조업 전반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이를 임직원 역량 진단시스템에 활용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술직 직무역량체계 구축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 2019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기술직 직무역량 진단체계 고도화작업을 진행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이번 프로젝트 성과를 관련 산업 전반에 공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