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CPU(중앙처리장치) 출하량이 인텔의 공급부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시장 조사기관 디지타임스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CPU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인텔 생산공정 문제로 1분기 세계 CPU 출하량 15% 감소 전망

▲ 인텔 로고.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CPU를 생산하는데 최근 자체 반도체 공정에 문제가 생겨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를 두고 주요 고객사들에 사과문을 보내기도 했다.

디지타임스리서치는 CPU 공급부족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노트북 등 완제품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2019년 3분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2019년 4분기에는 1.8%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