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조9천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국제공항 확장 공사를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국과 '샤잘랄 국제공항 확장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물산, 방글라데시 국제공항 확장공사 1조9천억 규모 본계약

▲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샤잘랄 국제공항 확장 공사는 여객 터미널과 진입도로, 주차장, 화물 터미널, 계류장 등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2019년 12월17일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국으로부터 샤잘랄 국제공항 확장 공사와 관련해 낙찰통지서 받은 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1조9196억8487만5054원으로 삼성물산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6.16%에 해당하는 액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