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305억 원 규모의 상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모두 775개 중소 협력회사에 상품대금 305억 원을 예정된 지급일 보다 최대 45일 앞당겨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회사에 상품대금 305억 앞당겨 지급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대금을 조기지급해왔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지금까지 롯데하이마트가 협력회사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협력회사와 상생하기 위해 올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4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하이마트가 출연한 돈의 이자를 활용해 중소 파트너사가 대출할 때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