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소외계층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왼쪽)과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1월13일 부산시청에서' 2020 설맞이 나눔사업'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은행>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한다.

부산은행은 13일 부산광역시 부산시청에서 4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나눔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명절마다 전통시장 상품권과 차례상 상차림 지원물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이 기부한 상품권을 지역 독거노인과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부산은행은 김해와 양산지역에도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남은행도 경남과 울산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모두 2억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올해 설 명절에 기부하는 온누리상품권 액수는 모두 6억5천만 원에 이른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