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의 한한령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중국 기대'로 급등,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강세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


13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85%(2550원) 뛴 2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98%(3200원) 상승한 3만88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82%(2800원) 높아진 3만4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2월 활동을 재개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0.25%(285원) 오른 3만65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경남제약 주가는 9.68%(830원) 뛴 9400원에 장을 마쳤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홍보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했다.

넷마블 주가는 7.58%(6800원) 상승한 9만6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2.39%(130원) 높아진 5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51%(30원) 오른 588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