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가 98억 원 규모의 금호에이치티 지분을 에스맥에 매각한다.

금호에이치티 최대주주인 루미마이크로는 13일 지분 8.22%에 해당하는 보통주 210만 주를 에스맥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루미마이크로, 에스맥에 금호에이치티 보유지분 98억 규모 매각

▲ 루미마이크로 로고.


루미마이크로는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처분가격은 1주당 4700원이고 처분금액은 모두 98억7천만 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4월30일이다.

금호에이치티는 이번 거래에 따른 주식 이체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기존 루미마이크로에서 에스맥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에스맥은 1월7일 기준으로 금호에이치티 지분 25.40%를, 루미마이크로는 특별관계자인 필룩스 보유지분 12.20%를 포함해 모두 29.49%의 금호에이치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