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병의원 전문 화장품시장에 뛰어든다.

휴젤은 피부 시술 환자를 위한 메디컬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피알포([PR]4)’를 론칭해 메디컬 에스테틱시장 경쟁력을 집중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휴젤, 피부시술 환자 위한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 '피알포' 내놔

▲ 손지훈 휴젤 대표이사가 10일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 '피알포([PR]4)'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알포는 휴젤이 지닌 전문적 피부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병의원 전문 브랜드다.

일반 피부 케어가 아닌 병의원 피부 시술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병의원 전문 화장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피알포는 ‘Proven(검증)’, ‘Prime(주요성분)’, ‘Promotive(촉진)’, ‘Professional(전문가)’라는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피부 케어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브랜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피알포는 피부 레이저 및 기타 시술에 따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시술효과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스킨케어다.

피부 재생과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휴젤의 독자 성분인 ‘에이치 이씨엠 리포좀’을 함유하고 있으며 관련 조성물은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 이씨엠 리포좀은 피부 진피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성분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테오글리칸으로 구성해 3가지 성분을 결합한 뒤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진정, 미백, 재생효과 중심의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휴젤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와 공동연구 및 개발, 마케팅을 함께 전개해 병원과 상생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군인 HA 필러,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함께 다양한 피부시술 케어를 제공하는 진정한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